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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전소 공사비 거액 횡령
대검 특별수사 부(서정각 대검검사·이영기 부장검사)는 8일 한국전력의 직영회사인 주식회사 한전보수공단 간부들이 발전소보수공사를 둘러싸고 거액의 공사비를 횡령했다는 사실을 밝혀 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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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「태양열전기」실용화 서둘러
【파리=주섭일 특파원】「유럽」에 태양열「에너지」가 가정 등을 켜 줄 날이 멀지 않았다. 지금까지「프랑스」가 주도해 온 태양열 발전소 건설은 불·독·이 3국이「유럽」공동체의 차원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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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4)새로운 책임
약간 이상스럽게 틀릴지 모르지만 경영자를 양성·계발하는 것도 기업의 새로운 책임의 하나다. 기업이 자본주의사회의 중추적 존재로서 국민경제의 성공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며, 또 오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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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전소 보수 전담업체로 흡수될「한아공영」|명태 구득난으로 명태포 가공공장 조업 중단|각광받는 고급 타일|구미서 주문 늘어나
지금까지 국내 발전소의 보수공사를 도맡아 해온 한아공영이 곧 한전이 설립하는 발전소 보수 전담업체로 흡수된다. 한아공영은 한전의 보수공사 규모가 방대해졌을 뿐만 아니라 채산이 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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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독까지 파고든 「이란」 석유자본
「이란」의 석유자본은 이제 서독산업계의 심장부까지 파고 들어가고 있다. 「이란」은 2년 전 서독의 철강재벌인 「크루프」의 자회사 주식 25%를 사들인데 이어 지난 10월 19일에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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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, 핵발전소2개 한국에 판매키로
【파리3일 로이터합동】「프랑스」는 한국에 12억「달러」상당의 2개 핵발전소를 판매하기로 동의했다고 「프랑스」관리들이 3일 말했다. 한국에 2개 핵발전소를 판매하기 위한 협정은 지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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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그래이 하운드|케리건 사장 내한
세계50개국에 1백70여개의 자회사를 갖고 있는 미국의 대운수회사인「그레이하운드」사 사장「제임즈·L·케리건」씨가 23일「코리아·그레이하운드」의 5개년 계획수립과 한국에서「다이알」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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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배적 위치…「브라질」의 외자업체
「브라질」경제를 말할 때 외자의 역할은 엄청나게 크다. 중남미제일을 자랑하는 「브라질」공업이지만 한꺼풀 벗겨보면 자동차·기계·조선·석유화학 등 중화학공업분야에서 외자기업이 지배적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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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각 드러나는 「록히드」의 검은 상술
전 세계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증회 사건을 계기로 그 정체가 벗겨지고 있는 「록히드」 항공사는 「뇌물 작전」에서 알 수 있듯이 독특한 기업 체질과 판매 전략을 갖고 있다. 「록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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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서「네슬」사 국내 진출 기도
세계적 종합식품 메이커인 스위스의「네슬」사가 대양산업(대표 정재문)과 이유식·「수프·파우더」등 식품생산 합작회사 설립을 추진, 관계당국에 출원한 것으로 알려져 국내기존「메이커」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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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의 282원자력 발전소-건설참여여부 검토
【서울 31일 AP합동】「월리엄·케이시」미수출입은행총재는 3일 동은행은 한국 제2원자력 발전소건설에의 참여여부를 검토중이라고 말했다. 지난 29일 내한한 「케이시」총재는 이날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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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쟁의 표적…미국 다국적기업
지난주 서구 주요 금시장을 휩쓴 금 파동의 진원이 「아랍」산유국과 다국적 기업의 금 매입 「러쉬」였다고 외신은 전하고 있었다. 국제통화위기가 일어날 때마다 다국적기업의 투기 때문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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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·일·소·중공 접근 촉진제-석유
동서 대립의 완화로 「아시아」에도 긴장이 서서히 완화되고 있다. 이 같은 긴장완화를 밀접한 국제 협력 관계로 발전하게 할 촉매제로 석유를 지적하고 있는 견해가 대두되어 주목을 끌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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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정상화」에의 험로…하반기 경제 (7)|부실 국영업체
70년 말 현재 정부 투자 기관은 총 33개. 이중 50% 이상의 주식을 가진 예산 회계 법상의 결산 대상 법인이 21개 업체이며 나머지 12개 업체는 기타 투자 기관의 범주에 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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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64)제12화 조선은행(3)
한일합방이후 대정말기인 1926년까지는 말하자면 일본 상업자본의 대한진출이 본격화하였고 이들에 의한 금융자본화 경향이 두드러졌다. 이에 맞서 토착민족자본도 금융기관의 형태로 집결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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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공의 미국 체육인 초청
일본 명고옥에서 개최된 세계 탁구 선수권 대회에 참가한 미국 탁구 선수단은 7일 중공 방문 초청을 수락했다고 한다. 미국 탁구 선수단의 중공 방문은 미국인으로서는 중공이 중국 본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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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·브리태니커 사장 찰즈·스원슨씨 내한
엔사이클로피디어·브리태니커(대영 백과사전)의 시카코 본사 사장 찰즈·E·스원슨씨(44)가 15일 한국에 왔다. 박대통령의 특별기고문 『한 국가의 재건』(Rebuilding A N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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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를 누비는 「다국적기업」 그 진출전략을 살펴보면
국제기업의 활동은 투자수입국의 국가이익이나 특정한 「그룹」의 이해와 상충되는 것인가. 그렇다면 어떤 점에서 충돌하고, 그때 어떤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인가를 에워싼 논란이 지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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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세계 기업」시대
소국적기업이 국경을 초월하여 점차 비대해가면 갈수록 이에서 빚어지는 기업의 이윤추구와「내셔널·인터래스트」(국가이익) 는 심각한 마찰을 일으키게 된다. 국익과 기업익과의 충돌을 단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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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세계기업」시대|「다국적의 거인」배경과 현황(상)
세계시장을 주름잡는 다국적기업이란 거인이 활보를 하고 있은지 오래다. 「세계기업」시대라고도 불리는 2차대전후의 세계경제는 이들의 거동에 영향을 받게 마련이다. 한나라의 정치나 경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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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DR창설과 국제경제
국제통화기금(IMF)은 23일 앞으로 금·「달러」와 함께 이른바「제3의 국제통화」로 이용될 특별인출권(SDR)을 창설하기 위한 IMF 협정개정안을 발표했다. 지난 3월말 선진10개